중고로 비우고 이사비 줄이기
2026.06.255분 분량
이사 견적은 짐의 양으로 정해져요. 차 한 대에 들어갈 짐인지, 두 대가 필요한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죠. 그래서 이사 전에 짐을 줄이면 그만큼 견적이 내려가요.
버리는 것보다 파는 쪽이 나은 이유가 하나 더 있어요. 큰 가구나 가전은 버릴 때 오히려 돈이 들거든요. 팔면 그 비용도 안 들고 가져갈 사람이 직접 가져가요.
2~3주 전에 시작해요
가장 흔한 실수가 이사 사흘 전에 올리는 거예요. 그때는 팔릴 시간이 없어요.
부피가 큰 물건일수록 가져갈 사람을 찾는 데 오래 걸려요. 옷이나 책은 며칠이면 나가지만, 소파나 냉장고는 차를 가진 사람을 기다려야 하니까요.
2~3주 전에 올리기 시작하면 가격을 조금씩 내려 볼 여유도 생겨요. 처음부터 싸게 내놓지 않아도 돼요.
잘 나가는 것부터 올려요
| 잘 나가요 | 오래 걸려요 |
|---|---|
| 가전·가구처럼 큰 것 | 낡은 소형 가전 |
| 곧 계절이 오는 물건 | 지나간 계절 물건 |
| 설명서·부속품이 남은 것 | 부품이 빠진 것 |
| 산 지 얼마 안 된 것 | 흠이 많은 것 |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여름이 오기 전에, 난방기구는 가을에 잘 나가요. 계절이 지난 뒤에 올리면 값이 확 떨어져요.
사진과 설명이 값을 정해요
같은 물건이라도 사진에 따라 결과가 달라져요. 밝은 낮에, 물건만 나오게, 여러 각도로 찍으세요. 흠이 있으면 그 부분도 찍어서 올리세요. 숨기면 만나서 이야기가 틀어져요.
설명에는 언제 샀는지, 얼마나 썼는지, 어디에 흠이 있는지를 적으세요. 그리고 직접 가져가야 하는지를 꼭 적어 두세요. 큰 가구는 이게 가장 큰 조건이에요.
안 팔린 것을 위한 계획도 세워요
가장 곤란한 상황은 이사 전날까지 소파가 안 팔린 경우예요. 이때 급하게 처리하려면 오히려 돈이 더 들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마감 날짜를 정해 두세요. 이사 일주일 전까지 안 팔린 것은 그때 다른 방법으로 넘긴다고요. 가전은 무상 방문수거로, 가구는 폐기물 견적으로 넘기면 돼요.
무엇부터 내놓을지
전부 다 보시려면 시작을 못 하세요. 이 순서로 보시면 빨라요.
| 이런 것 | 어떻게 |
|---|---|
| 큰 가구·가전 | 옮기는 값이 커서 먼저 정해요 |
| 안 쓴 지 오래된 것 | 새 집에서도 안 써요 |
| 새 집에 안 맞는 것 | 크기를 재 보고 정해요 |
| 짝이 안 맞는 그릇 | 자리만 차지해요 |
새 집 치수를 먼저 재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에요. 냉장고 자리와 옷장 자리만 재도 정할 것이 확 줄어요.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 1이사 서너 주 전에 내놓을 것을 골라요
- 2큰 것부터 올려요
- 3이사 한 주 전까지 정리해요
- 4남은 것은 버리는 쪽으로 넘겨요
큰 것은 가져갈 분을 찾는 데 시간이 걸려요. 이사 며칠 전에 올리면 대개 못 팔고 그대로 싣게 돼요.
주고받을 때 이것만
- 만나는 자리는 사람이 있는 곳으로
- 상태를 미리 사진으로 보내요
- 흠집은 먼저 말해요
- 집 안까지 들이지 않아요
특히 마지막이 중요해요. 큰 가구라 어쩔 수 없다면 혼자 계실 때는 피하시고, 집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로 시간을 잡으세요.
정리하면 이런 순서예요
- 1이사 2~3주 전에 안 가져갈 것을 골라요
- 2큰 것부터, 계절이 맞는 것부터 올려요
- 3사진은 밝게, 흠은 숨기지 않고 적어요
- 4일주일 전을 마감으로 정해요
- 5남은 것은 무상 방문수거와 폐기물 견적으로 넘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