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이용팁
전기요금은 이삿날 계량기 사진으로 정산해요
2026.09.305분 분량
이사하는 날 잊기 쉬운 것이 요금 정산이에요. 짐 옮기는 데 정신이 팔려 그냥 나오면, 내가 살지 않은 기간의 요금이 내 앞으로 오거나 반대로 다음 사람과 이야기가 엉키는 일이 생겨요.
다행히 전화 한 통이나 사진 한 장으로 끝나는 일이 많아요. 무엇을 언제 하는지만 알면 돼요.
전기는 전화 한 통이면 끝나요
한국전력 고객센터에 국번 없이 123으로 걸어 이사 정산을 요청하면, 그날까지 쓴 요금만 계산해서 알려 줘요. 카드로 바로 낼 수도 있어요.
전화할 때 준비해 두면 좋은 것은 세 가지예요. 지금 사는 집 주소, 계량기에 찍힌 숫자, 그리고 이사하는 날짜예요.
새 집에서는 전기 명의를 내 앞으로 바꿔요. 바뀐 날부터 14일 안에 한국전력에 알리면 되고, 123으로 전화해도 돼요. 새 집 계량기 숫자도 찍어 두면 나중에 확인이 쉬워요.
순서는 이래요.
- 이사 당일에 계량기 숫자를 찍어요
- 123에 숫자를 알려요
- 마지막 금액을 받아 그날 안에 내요
당일에 처리하는 게 깔끔해요. 미루면 새로 들어온 사람이 쓴 것까지 섞여서 나중에 가르기가 어려워져요.
사진이 확실한 근거예요
계량기 앞에서 두 장을 찍어요. 숫자가 또렷하게 보이는 한 장, 그리고 그 계량기가 이 집 것임을 알 수 있게 주변까지 나오는 한 장이에요.
찍는 시점은 짐을 다 빼고 나가기 직전이에요. 짐을 빼는 동안에도 조명과 냉장고가 돌아가니까요.
새 집에 들어가서도 같은 방법으로 찍어 둬요. 첫 요금 고지서가 이상하게 많이 나왔을 때, 이 사진 한 장이 이야기를 끝내 줘요.
요금마다 연락할 곳이 달라요
전기만 챙기고 나머지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 이사 당일에 연락 | 어디에 |
|---|---|
| 전기 | 한국전력 123 |
| 수도 | 지자체 상수도사업본부 |
| 미리 연락 | 어디에 |
|---|---|
| 도시가스 | 지역 공급사, 이사 전에 예약 |
| 관리비 | 관리사무소, 이사 전 |
도시가스만 시점이 달라요. 사람이 와서 잠그고 열어야 하는 일이라 미리 예약해야 하거든요. 나머지는 당일에 해도 돼요.
관리비에서 놓치기 쉬운 것
아파트에서 나갈 때, 장기수선충당금이라는 항목이 있어요. 이름은 낯설지만 뜻은 간단해요. 건물을 고칠 때 쓰려고 매달 조금씩 모아 두는 돈인데, 원래 집주인이 낼 몫이에요.
그런데 관리비에 섞여 세입자가 매달 내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나갈 때 관리사무소에서 그동안 낸 금액을 뽑아 달라고 하면 확인서를 주고, 그 금액을 집주인에게 돌려받으면 돼요.
몇 년 살았다면 적지 않은 금액이 될 수 있어요. 먼저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는 돈이에요.
집 종류에 따라 다르게 해요
| 이런 집 | 연락할 곳 |
|---|---|
| 아파트 | 관리사무소에서 함께 계산해 줘요 |
| 빌라·오피스텔 | 관리하는 곳이 있는지 먼저 봐요 |
| 단독주택 | 한국전력에 직접 연락해요 |
아파트에 산다면 관리비에 함께 들어 있어서 따로 전화할 일이 없어요. 대신 관리사무소에 이사 날짜를 알려 둬야 그날까지로 계산해 줘요.
새 집에서 볼 것
- 계량기 숫자를 도착한 날 찍어요
- 전 사람 요금이 남아 있는지 물어봐요
- 이름을 내 앞으로 바꿔요
- 청구서가 어디로 오는지 확인해요
전 사람 요금이 남아 있는지를 꼭 물어봐요. 드문 일이지만 남아 있으면 나중에 알게 됐을 때 훨씬 복잡해져요. 한국전력은 123으로 물어보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