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전문가 이용팁
버릴지 말지는 내가 정해요
2026.09.304분 분량
정리하다 보면 버릴지 말지 한참 고민하게 되는 물건이 나와요. 이때 정하는 사람은 나예요. 파트너는 정한 대로 나누고 내놓아요.
셋으로 나눠 보면 쉬워요
| 구분 | 이렇게 해요 |
|---|---|
| 남길 것 | 자리를 정해 넣어요 |
| 보낼 것 |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거나 팔아요 |
| 버릴 것 | 내놓아요 |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은 비우기를 버림·채움·나눔으로 설명해요. 나에게 가치 있는 물건인지, 필요한 사람에게 더 가치 있는 물건인지 정하면 된다고 해요.
바로 정하기 어려운 물건은 따로 모아 두고, 다시 볼 날을 정해 두면 돼요.
기준은 스스로 정해요
기간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요.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은 3년 동안 안 입은 옷, 3년 동안 읽지 않은 책처럼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기준을 정하라고 해요.
정리 전문가 정희숙 대표는 설렘으로 버릴지 정하는 방식은 우리 정서와 맞지 않는다고 해요. 예전에 썼지만 지금은 쓰지 않는 물건을 비우라는 거예요.
윤선현 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는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물건을 두는 이유는 "자주 쓰기 때문" 하나라고 해요. "선물 받아서", "아까워서"는 쓰는지와는 상관없는 이유라는 거예요.
혼자 정리할 때는 한꺼번에 다 꺼내지 말고 하루에 한 품목씩 하라는 조언이 있어요. 오늘은 패딩, 내일은 청바지처럼요.
한국정리수납협회도 한 번에 끝내려 하기보다 안방·거실·주방처럼 구역을 나눠 날을 정해 정리하라고 안내해요.
추억이 담긴 물건
버리기 어려운 추억의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 두라고 정리 전문가들이 권해요. 비디오테이프는 영상 파일로 바꿔 두는 방법도 있어요.
가족 물건은 각자 정해요
가족이 함께 정리할 때는 각자 자기 물건부터 맡아 정리하라는 조언이 있어요. 거실이나 현관처럼 함께 쓰는 곳은 무엇을 어디에 둘지 가족이 같이 정하면 돼요.
가족이 없는 사이 물건을 치웠다가 다툼이 난 사례도 있어요.
버릴 물건 내놓기
정리하다 나온 쓰레기를 내놓아 주는 파트너가 있어요. 종량제·분리수거 봉투는 내가 준비하게 하는 곳도 있어요.
가구·가전처럼 큰 물건은 따로 비용이 붙을 수 있어요. 내놓는 것까지 맡기려면 요청서 조건에서 「버릴 물건 배출까지」를 선택해요.
냉장고·세탁기·에어컨 같은 큰 가전은 무상 방문수거로 보낼 수 있어요. 방법은 「냉장고·세탁기는 돈 안 내고 가져가요」에 있어요.
가구와 솜이불은 구청에 대형폐기물로 신고하고 수수료를 내면 가져가요. 신고 방법은 「큰 물건은 신고하고 스티커를 붙여야 가져가요」에 있어요.
보낼 곳
아름다운가게는 상자가 3개를 넘으면 집으로 가지러 와요. 굿윌스토어는 50L 봉투 2개나 상자 3개 이상이면 가지러 와요.
두 곳 모두 냉장고·세탁기 같은 큰 가전은 받지 않아요. 받는 물건은 지역과 물건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헌옷수거함은 옷·신발·얇은 이불을 받지만, 솜이불·베개·방석은 받지 않는 구가 있어요. 쓸 만한 옷과 책을 보낼 곳은 「옷·책은 버리지 말고 나눔으로」에 더 모아 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