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전문가 이용팁
옷장·주방·냉장고·아이 방, 이렇게 정리해요
2026.09.304분 분량
정리수납 파트너가 정해 준 자리도, 왜 거기에 두었는지 알면 쓰기가 쉬워요. 공간별 기준을 모았어요.
옷장·드레스룸
옷은 먼저 쓰는 사람별로 나눠요. 그다음 자주 입는 옷은 손이 닿기 쉬운 곳에, 가끔 입는 옷은 선반이나 수납함에 둬요.
옷걸이를 한 종류로 맞추면 걸린 옷이 가지런해져요. 옷걸이 사이를 조금씩 띄우면 공기도 잘 통해요.
걸지 개어 둘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걸 자리가 모자라면 자주 입지 않는 옷만 접어 수납함에 넣어요.
개어 둘 때는 쌓지 않고 세워서 넣으면 아래 깔린 옷까지 한눈에 보여요.
계절 옷도 의견이 갈려요. 지난 계절 옷은 수납함에 넣어 두고 계절마다 바꾸라는 쪽이 있고, 계절마다 바꾸기보다 가진 옷을 알고 목적에 맞게 두라는 쪽도 있어요.
주방
주방은 움직이는 길이 기준이에요. 불 가까이에는 조리도구·조미료·냄비를, 개수대 아래에는 세제·행주·볼을 둬요.
컵은 정수기 가까운 윗장에, 밥그릇은 밥솥 가까운 윗장에 두면 꺼내러 오가는 걸음이 줄어요. 자주 쓰는 것은 허리 높이에, 무겁고 큰 냄비와 프라이팬은 아래 칸에 둬요.
모양이 다른 접시는 접시꽂이에 세워 두면 꺼내기 쉬워요. 팬트리는 같은 식품이면 유통기한이 빠른 것을 앞에 두고, 속이 보이는 수납함을 쓰면 있는 걸 또 사는 일이 줄어요.
냉장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고를 용량의 70% 이내로 채우라고 안내해요. 찬 공기가 돌아야 알맞은 온도가 유지돼요.
오래 둘 고기와 생선은 냉동실 안쪽 깊숙이 넣어요. 새로 산 식품은 있던 식품 뒤에 두면 오래된 것부터 먹게 돼요.
나눠 담은 통에는 무엇인지와 담은 날짜를 적어 두면 돼요.
아이 방
아이 방은 아이가 스스로 넣고 뺄 수 있게 정리해요. 자주 갖고 노는 장난감은 아이 눈높이에 두고, 뚜껑 없이 던져 넣을 수 있는 수납함을 써요.
장난감은 자동차·블록·인형처럼 종류별로 나눠요. 칸마다 이름표를 붙이는데,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라면 그림으로 붙이면 돼요.
공부하는 자리와 노는 자리를 나누는 게 먼저라는 조언도 있어요. 어린아이가 있으면 가구를 낮게 두는 방법도 있어요.
현관·욕실·베란다
신발은 쓰는 사람별로 먼저 나누고, 그다음 운동화·구두처럼 쓰임새별로 나눠요.
욕실은 습기가 많아서 꼭 쓰는 물건만 조금 꺼내 두고, 나머지는 수납장에 넣어요. 칫솔은 변기와 먼 곳에 두는 게 좋아요.
자주 쓰지 않는데 부피가 큰 조리기구는 베란다나 팬트리로 옮겨 주방 자리를 비워요. 다만 조리한 음식은 베란다에 두지 않아요. 낮 동안 햇빛에 온도가 올라 세균이 늘 수 있어요.
정리한 모습을 오래 가게 하려면
이름표는 가족 누구나 물건을 찾고 제자리에 돌려놓기 쉽게 하려고 붙여요.
- 쓴 물건은 이름표가 붙은 제자리에 돌려놓아요
- 새 물건을 하나 사면 오래되고 덜 쓰는 것 하나를 정리해요
- 입은 옷은 행거 앞쪽에 다시 걸어요. 3개월 뒤 뒤쪽에 남은 옷이 입지 않는 옷이에요
- 냉장고는 일주일에 한 번 확인해요